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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습관병/당뇨병

당뇨병 초기 증상과 진단 방법

by 헬씨데이 2025. 5. 7.
당뇨병의 초기 증상과 진단 방법

당뇨병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발견이 늦어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한다면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당뇨병 초기 증상과 진단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경고 신호를 미리 감지하는 법을 소개합니다.

당뇨병의 초기 증상과 진단 방법


대표적인 당뇨 초기 증상

1. 잦은 소변과 갈증

혈당이 높아지면 신장은 과도한 포도당을 배출하기 위해 소변량을 늘립니다. 이로 인해 탈수가 발생하고, 지속적인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 이것은 고혈당의 대표적인 징후 중 하나입니다.

2. 이유 없는 피로감

세포가 에너지원인 포도당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면, 신체는 에너지 부족 상태에 빠집니다. 따라서 평소보다 쉽게 피곤하고 무기력해지는 당 대사 장애의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3. 시야 흐림

혈당 수치가 높을 때 눈 안의 수정체에 영향을 주어 일시적으로 시력이 흐려질 수 있습니다. 당뇨망막병증의 초기 전조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4. 상처 회복 지연 및 감염 증가

고혈당은 혈액순환과 면역기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상처가 잘 아물지 않고 감염에 쉽게 노출됩니다. 특히 발의 상처는 당뇨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5. 손발 저림 및 감각 이상

당뇨병이 신경계에 영향을 주기 시작하면 손발이 저리거나 따끔거리는 말초신경병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진단 기준

1. 공복 혈당 검사(FBS)

8시간 이상 공복 상태에서 측정한 혈당이 126mg/d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됩니다.

2. 경구 당부하검사(OGTT)

포도당 용액을 마신 후 2시간 후 측정한 혈당이 200mg/dL 이상이면 당뇨병 진단 기준에 해당합니다.

3. 당화혈색소 검사(HbA1c)

최근 2~3개월간의 평균 혈당 수치를 반영하는 검사로, 6.5% 이상일 경우 당뇨병으로 진단됩니다.

4. 무작위 혈당 검사

시간에 상관없이 측정한 혈당이 200mg/dL 이상이고, 당뇨병 증상이 동반되면 진단에 해당합니다.


언제 검사를 받아야 할까?

  • 40세 이상 중장년층
  • 가족력이 있는 경우
  • 비만 또는 고혈압 보유자
  • 임신 중 당뇨병을 경험한 여성
  • 고지혈증, 심혈관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함께 위 조건에 해당한다면 당뇨병 선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병은 무증상으로 시작될 수 있으나, 당뇨병 초기증상을 인지하고 정기적인 진단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면 충분히 관리 가능한 질환입니다. 이상 증상을 느낀다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당뇨병의 합병증과 그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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