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 수치, 괜찮다고요? 정상처럼 보이는 위험한 고혈압
- 생활습관병/고혈압
- 2025. 5. 2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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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처럼 보이는 ‘가면 고혈압’의 함정
병원에서 혈압을 재면 항상 정상이지만, 집에서는 이상하게 수치가 높게 나온다?
이런 현상을 ‘가면 고혈압’이라고 부릅니다. 겉으론 건강해 보이고 측정 수치도 괜찮아 보이지만, 실제 혈압은 평소보다 높은 상태가 지속되는 매우 위험한 유형입니다.
고혈압 환자의 약 10~20%가 가면 고혈압을 겪고 있으며, 합병증 발생 위험은 일반 고혈압과 동일하거나 더 높습니다.
혈압 수치가 ‘정상’인데 왜 위험할까?
가면 고혈압의 위험은 **병원 밖 일상 속에서 혈압이 높게 유지되는데도, 이를 모른 채 방치된다는 데** 있습니다.
✔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인
✔ 병원에선 긴장하여 오히려 혈압이 낮아지는 사람
✔ 비만, 당뇨, 고지혈증을 동반한 고위험군
이런 경우에는 병원 수치만 믿고 방심하면 안 됩니다. 실제 혈압은 24시간 평균값으로 평가되어야 하며, 합병증은 실제 생활 속 수치에 따라 발생합니다.
특히 심근경색, 뇌출혈 등은 **하루 중 혈압이 갑자기 튀는 순간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확한 혈압 측정을 위한 체크포인트
고혈압을 정확히 진단하려면 다양한 상황에서 반복적으로 측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아침 기상 직후, 화장실 가기 전
✔ 저녁 식사 전
✔ 휴식 후 5분 이상 앉은 상태에서 측정
✔ 같은 시간대, 같은 팔로 2~3회 측정
✔ 1주일 이상 기록 후 평균값 계산
또한 질병관리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가정용 혈압계 활용과 함께 24시간 활동혈압 측정(ABPM)**도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Q&A
A1: ‘가면 고혈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드시 가정 혈압을 평균 내고 의사에게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A2: 아침 1회, 저녁 1회씩 최소 3~5일 이상 측정하면 평균 수치를 판단하는 데 충분합니다.
A3: 고위험군이거나 합병증 가능성이 높다면 약물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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